부산여행 3일 차. 마지막 날.
여행 일정
---11월 13일 금요일---
01 11:00~11:10 '자매 국밥'으로 이동
11:10~12:00 점심식사
02 12:00~13:30 광안리 '키쉬미뇽'에서 디저트
13:00~20:00 집으로
13-01 / 자매국밥
주 소 : 부산 수영구 민락 본동로 27번 길 56
영업시간 : 매일 10:00~21:00(일요일 휴무)
여행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라고 한다. 섬세하다고 생각했던 점은 지금껏 먹어본 모든 국밥들은 펄펄 끓는 상태에서 나오는데 여기 자매 국밥은 바로 먹을 수 있게 따듯하게 나온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국밥이 왜 펄펄 끓여 나오지 않는지 고기는 왜 살코기를 사용했는지 먹는 방법 등 친절하게 적혀있었다. 가게 사장님(할머니)이 손님과 털털하게 인사를 하는 모습도 굉장히 친근해 보였다.
돼지국밥 맛은 전에 강릉 여행 가서 먹었던 장칼국수가 떠오르는 맛이었다. 신랑은 강릉에서 먹었던 장칼국수가 별로라고 했었는데 역시나 돼지국밥에 장이 들어가서 그런지 둘째 날에 먹었던 돼지국밥이 더 맛있다고 했다. 결론은 나만 맛있게 잘 먹은 거 같다.
13-02 / 키쉬미뇽
주 소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43-1
영업시간 : 11:00~23:00
후식으로 안 먹어본 타르트를 먹고 갈 겸 '키쉬미뇽'을 다시 방문했다. 타르트와 커피를 주문하고 햇볕이 잘 드는 2층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주문한 디저트가 나오길 기다리며 휴대폰 게임을 했다. 디저트가 준비되었다는 벨이 울렸다. 신랑은 신속히 주문한 디저트를 받아 올라왔다. 그리고 우리는 타르트와 커피를 빠르게 음미하며 바닷가를 바라봤다. 그렇게 부산 여행의 마지막을 타르트로 장식하며 타르트 2박스를 포장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즐거운 외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여행 2박 3일_02 (0) | 2020.11.23 |
---|---|
부산 여행 2박 3일_01 (0) | 2020.11.20 |
홍대 데이트 : 돈가스 맛집(정돈) / 방탈출(고백) (1) | 2020.10.22 |
1박2일 강릉 여행 : 2일차 (0) | 2020.10.16 |
1박2일 강릉 여행 : 1일차 (0) | 2020.10.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