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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 설화막국수 : 설악산 한옥카페 설향 10월 6일 신랑과 나는 출산휴가 중이다. 신랑은 곧 복귀할 생각을 하니 매일이 일요일 같다며 약간은 우울해하는 듯하다. 겸사겸사 코로나 때문에 밖에 못 나가서 답답하기도 하고 해서 전에 같이 드라이브했던 설악산을 다시 한번 가기로 했다. 드라이브하는 내내 하늘 높은 깨끗한 가을 날씨에 창문으로 들어오는 공기가 시원하고 상쾌했다. 우리는 강원도 인제가 막국수로 유명하다고 해서 점심은 막국수를 먹기로 했다. 우리가 방문한 막국수 가게 이름은 '설화막국수' 막국수는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맛있지 않았다. 수육은 식감이 부드럽지 않고 치아에 끼는 퍽퍽한 맛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보쌈을 배달 시키면 따라오는 막국수가 새콤, 달콤, 매콤하니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유명한 막국수를 먹긴.. 2020. 10. 12.
청담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 클래식 코스 후기(포터 하우스) 1) 클래식 코스 148,000원(1인)2) 예약금 20,000원(도착하면 예약금 환불) - 네이버 사전 예약 시, 울프강 코스(W / Classic 코스 중 택1) 오전 11시 예약 손님 얼리버드 15% 할인 적용(주말/공휴일에만 가능)3) 예약금 환불 - 48시간 전 취소 : 100% 환불 - 24시간 전 취소 : 50% 환불 - 당일취소 : 0% 환불 4) 발렛파킹 비용 3,000원 5) 클래식 코스 메뉴 구성- 워터(미네랄 or 탄산수 중 택1) / 브레드(식전빵) / 에피타이저 / 메인메뉴(포터하우스 스테이크 1인 400g) / 사이드 메뉴(버섯, 토마토&양파, 아스파라거스, 김치 중 택1) / 디저트 / 티, 커피 중 택1 신랑과 오전 11시 클래식 코스 2인 예약으로 청담 울프강 스테이크 하.. 2020. 8. 30.
판교 히카루후(카이센동 전문점) 7월 17일 금요일. 주말에 식구들이 놀러 오기로 해서 신랑과 장 보기로 한 날. 퇴근 후 장 볼 겸 외식하기 위해 신랑과 판교 아브뉴프랑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먼저 도착한 나는 스타벅스 앞에서 신랑 기다리는 중. 아브뉴 프랑에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히카루후로 들어왔다. 7시 넘어서 들어갔는데 사람이 많지 않았다. 신랑은 아부리 사케동을 주문하고, 나는 차슈동을 주문했다. 반찬 중에 정체 모를 튀김이 있어 한입 물었는데, 치킨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눈이 크게 떠졌다.(오잉?) 신랑이 말해주길, 일본 가라아게라는 음식으로 닭 다리 살을 염지해서 만드는 튀김이라 했다.(굳) 가라아게를 다 집어먹고 차슈동 시식. 부들부들하고 단짠단짠 한 게 맛있었다. 밥과 차슈동을 같이 먹으면서 밥 밑에 양념이 있을 .. 2020. 7. 19.
닥스훈트 입양 전 준비물 처음에 새끼댕이를 입양하기 전에 어떤 물건이 필요한지, 강아지 물건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어떤 걸 먹여야 하는지, 접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목욕은 어떻게 하는지,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등등 공부를 어느 정도 미리 해놓고 댕이를 입양했다. 처음 댕이를 데려오기 전에 어떤 준비물이 있었는지 추억 삼아 적어본다. 01_귀 세정제 우리 댕이는 입양 당시 약간에 귓병을 앓고 있었다. 귀 세정 법은 동물 병원에서도 배우고 유튜브에 검색해서 수의사 분들이 올려놓은 영상을 보고 따라 했다. 강아지 꼬순내 주범 중에 한 곳이 귀. 강아지 귀 구조가 사람과 달라서 면봉으로 귀를 파면 아파할 뿐 세정 효과가 없다고 한다. 댕이의 꼬순내를 잡기 위해 목욕 전에 귀에 세정액을 잠길 정도로 넣고 3분가량 조물조물해주고.. 2020. 7. 12.
판교 후라토식당 소중한 주말의 시작 토요일. 낮에는 신랑과 나는 각자 친구들과 만남을 갖고, 저녁은 같이 먹기로 했다. (신랑이 친구들 만난다고 나 몰라라 하지 않고 저녁 같이 먹자고 해주는 게 너무 기쁘다.ㅎㅎ) 남둥몬이 저녁 먹으러 판교 아브뉴프랑을 가자고 제안했다. 꼬고~! 남둥몬이 미리 물색해 놓은 맛집.(판교 아브뉴프랑은 다 맛집이라고 함) 가게 앞에 도착하자마자 테이블링(메뉴판 옆에 있는 자판기같이 생긴 물건) 모니터에 대기 등록 접수 후 대기 중. 테이블링에 대기 등록을 하면 위와 같이 카톡이 온다. 우리 대기 순번 부를까 봐 딴 데 못 가고 앞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니 등록 후 여유롭게 화장실을 다녀왔다.ㅎㅎ (속으로 넘나 편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했음. 아브뉴프랑에 있는 가게들은 다 .. 2020. 7. 11.
리얼 스페인 판교점 전에 신랑과 마카오 가서 처음 먹어본 샹그리아. 날씨가 더워지니 더 생각이 난다. 집에서 샹그리아 만들겠다고 재료 사다가 블로그에서 알려준 데로 했다가 망함..ㅎㅎ 그러다가 신랑이 샹그리아 맛집이라 소문났다고 리얼 스페인 가게를 추천해 줬다. 7월 4일 토요일. 샹그리아에 대한 부푼 기대를 갖고 판교로 향했다. 12시 50분쯤? 나무 그늘 아래 우리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대기 순번 리스트를 작성할 때 테라스, 내부, 먼저 나는 자리 셋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기다릴 수 있었다. 우리는 내부.) 커플세트(54,000원)를 주문하고 대기중. - 감바스알아히요M+바게트 - 채끝등심 스테이크 > 이베리코 스테이크로 변경 - 빠에야 또는 파스타 택1 > 해산물 빠에야 - 상그리아 택2잔 > 무알콜 상그리아 레.. 2020.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