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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외출

판교 히카루후(카이센동 전문점)

by 칩멍크놀이터 2020. 7. 19.

7월 17일 금요일.

주말에 식구들이 놀러 오기로 해서 신랑과 장 보기로 한 날.
퇴근 후 장 볼 겸 외식하기 위해 신랑과 판교 아브뉴프랑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스타벅스 앞

먼저 도착한 나는 스타벅스 앞에서 신랑 기다리는 중.

 

 

카이센동 전문점 히카루후

아브뉴 프랑에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히카루후로 들어왔다.
7시 넘어서 들어갔는데 사람이 많지 않았다.

 

 

차슈동 12,000원
아부리 사케동 15,000원

신랑은 아부리 사케동을 주문하고, 나는 차슈동을 주문했다.
반찬 중에 정체 모를 튀김이 있어 한입 물었는데, 치킨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눈이 크게 떠졌다.(오잉?)
신랑이 말해주길, 일본 가라아게라는 음식으로 닭 다리 살을 염지해서 만드는 튀김이라 했다.(굳)

 

가라아게를 다 집어먹고 차슈동 시식. 부들부들하고 단짠단짠 한 게 맛있었다.
밥과 차슈동을 같이 먹으면서 밥 밑에 양념이 있을 줄 알았건만..ㅎㅎ 없어서 마지막엔 맨밥 먹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밥은 좀 남김)

신랑이 나눠준 아부리사케동. 먹어보니 간이 싱겁고 너무 익어서 그런가 약간 퍽퍽하다 느꼈다.(내 스탈은 아님.)

당당히 내 차슈동이 더 맛있다고 먹어보라 한 점 밥 위에 올려주었다.(신랑도 차슈동이 더 맛있다고 인정)


식사가 다 끝나고 신랑 하는 말이 양이 모자르다고ㅎㅎ
그래서 1층에 있던 스타벅스에서 후식으로 커피 한 잔에 샌드위치를 먹자고 제안했다.(ㄱㄱ)

 

 

판교 스타벅스 리저브점에서 / 블론드 서머라떼(시즌메뉴) / 아메리카노(기본) / 바비큐 치킨 치즈 치아바타

항상 어느 카페를 가던지 라떼 or 카페모카  or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었는데, 오늘은 이왕 스타벅스 리저브를 온 김에

처음으로 시즌 메뉴를 골라보았다.(블론드 서머라떼)

메뉴 이미지로 판단하기엔 라떼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어주는 줄 알았는데 빨대로 먹어보니 그냥 크림...ㅎ

일반 라떼와 다른 점은 약간에 오렌지 맛과 향이 나고 달달했다.

호기심에 먹어봤지만, 어쨌든 평소 먹던 달지 않은 카페라떼가 더 맛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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