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토속적인 음식을 좋아한다.(된장찌개, 김치찌개, 콩나물국, 나물, 미역국, 육개장 등등 한식)
신랑을 만나 서양식에 새로운 맛을 경험하기 시작했다(신랑은 기름진거 좋아함)
서울로 방 탈출 하러 가는겸 점심으로 브런치를 먹기로 했는데
서울 브런치를 검색해서 가게 된 곳이 청담 오아시스!

신랑과 먹어본 에그 베네딕트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오믈렛 하면 안에 밥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햄, 치즈, 계란이 솔리드로 되어있었다.
첫맛은 너무 부드럽고 두 번째는 담백하고 세 번째는 느끼했다 ㅎㅎ

청담 오아시스에서는 스프 메뉴가 오늘의 스프 하나만 있다. 메뉴가 매번 달라지는 거 같다.
오늘의 스프는 단호박 스프였는데 신랑이 단호박 스프라는 말을 듣고는 이상한 표정을 지었지만,
일단 주문은 들어갔다 내가 좋아하기 때문에 ㅎㅎ
분명 색상은 단호박 색인데... 맛은 단호박 향이 하나도 안 나고... 처음 먹어보는 맛있는 스프였다!


역시 느끼한 브런치에는 톡 쏘는 자몽에이드가 제격! 아인슈페너는 신랑 꺼 ㅎㅎ
이젠 다른 브런치집은 못갈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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